[뉴스엔 박수인 기자]
팀명 그대로 '비범'한 무대였다. 가창력 끝판왕 김범수, 독보적인 래퍼 비와이가 만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무대를 만들어냈다.
5월 11일 방송된 Mnet '더 콜'에서는 컬래버레이션 매칭 후 신곡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범수-비와이, 휘성-황치열, 김종국-태일, 신승훈-에일리 팀은 2주만에 완성된 신곡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히 김범수와 비와이 컬래버레이션은 방송 전부터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노래의 최강자 김범수, 랩의 최강자 비와이의 만남은 쉽게 그려지지 않는 그림이었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이들의 만남은 처음부터 예견됐다. 김범수와 비와이 모두 서로가 서로의 1순위였기 때문. 관객들 만큼이나 서로의 호흡에 기대감을 표한 두 사람이었다. 외모로 지적을 받았던 경험부터 옷에 대한 관심까지,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부터 발견된 공통점에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첫만남에도 불구, 어떤 팀보다도 높은 친밀도를 보여줬다.
2주라는 빠듯한 일정에 완성해야 했던 무대였지만,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컬래버레이션곡 'I Will Be'(아이 윌 비)는 지난 2002년 발매된 '보고싶다'를 반대 입장에서 재해석한 곡. CCM을 연상케 하는 하모니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김범수는 비와이와 만남을 두고 "'더 콜'이 준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가요계 선후배를 떠나, 함께 한 무대를 꾸몄다는 사실만으로 강한 만족감을 드러낸 것. ‘더 콜’이 맺어준 인연 덕분에 대중은 귀호강 할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한편 김범수, 비와이 ‘비범’ 팀의 컬래버레이션곡 ‘I Will Be’는 5월 12일 정오 엠넷닷컴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Mnet '더 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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