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슈팀 김미선 기자] 남성 누드모델을 ‘도촬’한 동료 여성 모델이 몰카 사진 유포 혐의를 인정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활동 의혹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른바 ‘홍대 누드크로키 몰카’ 사건 용의자로 동료 여성 모델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남성 모델을 사진을 제가 찍고 유포했다”고 혐의를 시인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피해자의 동료 여성 모델 A씨가 워마드 회원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는 “과거 워마드에 활동하기는 했지만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사진이 워마드에 유포된 과정이 정확하게 설명되지 않는 건 그래서다.
한편 지난 1일 워마드 게시판에 홍대 누드크로키 수업 중 찍힌 남성 누드 사진이 올라와 공분 여론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지난 5일 홍익대학교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지 5일 만에 동료 여성 모델이 덜미를 잡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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