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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한중일 '판문점선언 지지' 공감대…북미정상회담 탄력받나 공동언론문 발표하는 문 대통령(도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일본 도쿄 영빈관 '카초노마'에서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언론문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문 대통령. 2018.5.9 scoop@yna.co.kr 서울·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박경준 기자 = 한중일 정상이 남북정상회담 성과인 판문점선언의 취지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3국 간 일치된 입장이 북한 비핵화 합의의 성패를 가를 북미정상회담에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미국이 '이란 핵협정 탈퇴'라는 카드로 북한에 '영구적 핵폐기'를 우회적으로 압박해 북미정상회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3국 정상의 이러한 입장은 일단 북미정상회담에 긍.. 더보기
북미 정상회담, 폼페이오 장관…“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제재를 완화하지 않을 것” 북한 방문에 나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은 8일(현지시간)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의제를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북한 방문길에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번 방북목적과 관련, "오늘 두 정상간 성공적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를 확정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다시 만날 가능성에 대해 "모르겠다. 우리는 최고위 지도자들을 만날 것이다. 우리는 북한 정부를 대표해 이야기를 하고, 우리에게 확실한 답을 줄 수 있는 누구든 만날 준비가 돼있다"고만 답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이전에 나아갔던 길로 나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때까.. 더보기